"man vs machine"
참 자극적인 제목입니다. mahalo 가 새로 등장하면서 기존 검색과의 차별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frame 으로 적당한 것을 골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7년의 따끈한 제품 다섯개 중에 하나로 주목을 받더디만, 이제는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테크밈과 페이스북과 함께 구글을 혼내줄 거라는 로버트 스코블의 주장과
절대 그렇게는 안된다는 주장들이 미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에 익숙한 한국 사람들은 아마도 그냥 웃어 넘길지도 모릅니다. 네이버에서 "환율", "지하철" 같은걸 쳐본 사람들은 이미 사람이 만드는 검색결과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에 있는 몇백명의 조선족들이 네이버 검색결과를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는 너무너무 유명한 이야기가 되어서 mahalo 의 수십명에 비해보면 역시 한국이 인터넷 트랜드는 빠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감할 지도 모릅니다. calacanis 가 네이버를 보고서 힌트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SEO가 어쩌구 저쩌구 해도 근본은 똑 같다고 봅니다. 누가 고객에게 더 가치있는 것을 제공하느냐, 그리고 그걸로 수익을 만드느냐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구글보다 더 가치있는 컨텐츠를 제공하는 mahalo 를 응원합니다.
- 2007/08/28 20:46
- mars.egloos.com/1626700
- 덧글수 : 4
덧글
아예 대놓고..한다는 차이일가요?^^;
calacanis 블로그 구독중이기도 하구요,,
search history 가 제겐 유용한데 그게 없어 아쉬운^^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