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1일
예리 생각
한참 반식욕을 하면서 책을 읽고 있을때, 예리가 자기전에 쉬야를 하고 자겠다고 화장실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더니 싱글싱글 웃으면서 하는말,
저는 엉겁결에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을 하고 도장까지 찍었습니다. 예리는 매우 만족한 표정으로 자러 들어갔습니다.
과연 아빠의 사랑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었는지, 엄마 몰래 아빠하고 비밀을 만든 만족함인지, 엄마한테 들은 잔소리에 대한 복수 였는지 모르겠지만, 매우 만족한 표정이었습니다. 이 녀석!
"아빠, 엄마가 싫어할까봐 엄마한테는 엄마가 제일 좋아요~ 라고 얘기 했는데요, 사실은 아빠가 더 좋아요. 엄마한테는 비밀이에요~~ 약속!"
저는 엉겁결에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을 하고 도장까지 찍었습니다. 예리는 매우 만족한 표정으로 자러 들어갔습니다.
과연 아빠의 사랑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었는지, 엄마 몰래 아빠하고 비밀을 만든 만족함인지, 엄마한테 들은 잔소리에 대한 복수 였는지 모르겠지만, 매우 만족한 표정이었습니다. 이 녀석!

# by | 2006/12/21 23:57 | 육아일기 | 트랙백 | 덧글(8)










아이와의 약속을 어기게 된것은 아니신가요??
아니면 사모님은 이 블로그를 모르시거나....
사모님과 비밀을 공유하는것에는 절대적으로 찬성합니다만...
예리가 배신감을 느낄까봐...
그나저나... 예리는 아빠 엄마의 차후 행동을 다 알면서 이야기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아~ 나도 얼렁 이쁜 아들 딸 낳아야 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