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1월 29일
타이포그라피
스위스 디자인 여행박우혁 지음 / 안그라픽스
명절이 되서 본가에 가면 시각디자인을 전공해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아우님의 최근 동향을 듣게 됩니다. 손에 들고 있었던 책중의 하나가 "스위스 디자인 여행" 입니다. 디자인이라는 분야도 좋아하고 여행기도 즐겨 보는 터에 한장씩 넘겨다 보니 디자인 중에서도 특히 "타이포그라피"에 관계된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관련 업무에 종사하다 보니 텍스트위주의 정보에서 부터 점차 다양해진 리치미디어를 접하게 되었지만, 타이포그라피로 표현된 것 만큼 매력적인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특히 한국적인 정서가 듬뿍 담겨있는 '여백의 미'를 느끼게 해주는 타이포그라피도 멋지고 최근의 유형으로 Tag나 이글루스 가든의 제목들을 Sampling 으로 보여주는 것을 보게 되면 저절로 탄식이 흘러 나오기도 했습니다. (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내용자체는 논외로 하고요.. )
박터지게 트래픽이 올라갈때는 한바이트라도 줄여서 정보를 구성해야 할터인데, 텍스트와 칼라로도 표현할 수 있는 페이지를 이미지로 떡칠을 하고 있는 페이지를 보게 되면 웹마스터를 찾아서 타이포그라피 강의를 들으라고 조언해 주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입니다.
스위스의 디자인과 타이포그라피에 대한 몇가지 사실을 알게 해주는 이책은 글보다도 사진으로 현지의 디자인을 생생하게 전달해 줍니다. 단 하루만으로도 많은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웹사이트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이라면 한번 읽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 by | 2006/01/29 21:22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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